들어가며
굳은살과 티눈, 사마귀는 각각의 차이점이 뭘까요? 발에 주로 생기고 딱딱하게 뭔가가 튀어나오는데, 이것이 그냥 굳은 살인지 티눈인지 사마귀인지 구분하기가 애매모호 합니다. 저는 어릴 때 발에 뭐가 나고, 건조해서 발바닥의 피부가 갈라지기도 했고, 엄지손가락에 뭔가 엄청나게 큰 게 생기기도 했습니다. 근데 그게 뭔지 뭘 어떻게 치료해야하는 지를 모르고 그냥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각각의 원인과 차이에 따른 치료 방법을 알아야 같은 실수를 막을 수 있겠습니다.
굳은살과 티눈
굳은살은 마찰이나 압력이 반복되어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굳은 살을 말합니다. 손가락이나 발바닥, 발가락 등 관절이 돌출된 부위에 많이 나타납니다. 발레리나 강수진 님이나 축구선수 박지성 등 운동선수들의 굳은살은 그들의 노력에 대한 증거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하지요.
티눈도 이와 마찬가지로 발바닥과 발가락에 많이 발생합니다. 다만, 티눈은 압력으로 인해 좁은 범위의 각질이 원뿔모양으로 좁고 깊어지면서 단단해져서 피부에 박히는 것을 말합니다. 굳은살과 달리 누르면 통증이 느껴지집니다. 티눈의 중심핵이 주변 감각 신경을 누르기 때문입니다.
티눈의 발생원인
굳은살과 티눈 모두 피부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마찰, 압력이 가해질 때 발생합니다. 특히, 티눈의 경우 크기가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하이힐처럼 앞이 뾰족한 신발을 반복, 지속적으로 신을 때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티눈의 제거, 치료 방법
기본적으로 평소에 발에 맞고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발 크기와 폭, 뒤꿈치 등에 적합한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고, 혹은 신발에 까는 패드도 도움이 됩니다. 티눈에 의한 통증이 있을 때는 발에 보호패드를 붙여 마찰이나 압력을 감소시키면 통증이 완화가 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만으로는 완치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살리실산이나 젖산 도포제, 티눈고 등을 이용하여 피부 각질을 용해시켜 부드러워지면 조금씩 잘라내고 소독하는 방법으로 티눈을 제거,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한번에 뿌리까지 뽑기 위해 무리하게 잘라내는 것은 삼가야 하며, 조금씩 여러 단계를 거쳐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소독을 충분히 하여 다른 세균의 침입을 막아야 합니다. 시중 약국에서 판매하는 티눈밴드에도 이 살리실산이 포함되어 있어서 티눈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 냉동 치료방법도 있습니다. 액화질소를 이용하여 피부를 얼려 티눈을 뜯어내는 방법입니다.
만약, 크기가 크거나 핵을 제거하지 못하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셔서 수술이나 약물 치료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티눈 주위를 마취시킨 후 탄산가스 레이저를 이용하여 티눈의 핵을 없애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마치며
티눈의 발생 원인과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뭐든 모든 질병, 질환은 예방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편안하고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로 잘 걷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티눈의 발생에도 억지로 뜯거나 손톱깎기로 잘라내면 2차 감염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제거하고, 통증으로 인한 불편함이 커지면 병원을 찾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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