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tVN 드라마 정년이가 완결되었다.
요즘은 드라마들이 12화에 완결되는 것이 유행인가 보다.
정년이를 보고 든 생각을 대충 적어본다.
정년이 이야기
정년이는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이다. 자칭 웹툰 매니아이지만, 정년이 원작을 보진 못했다.
그럼에도 드라마는 꼬박꼬박 본 이유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1. 국극이라는 특이한 소재와 그것을 위해 노력한 배우들
처음에는 판소리 같은 것인가 했는데, 드라마를 보면 거의 K-뮤지컬과 같았다. 판소리? 창? 을 하는 뮤지컬 같은 느낌이었다.
유튜브에도 자연스레 유입이되어 배우들이 연습하거나 직접 부르는 영상들을 몇개 보았는데,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스포츠 경기를 보거나 영화, 연극 등을 볼 때, 그들이 잘하거나 또는 못하는 모습을 보면 칭찬/비난을 하게 된다.
쟤들은 저게 직업인데,
쟤들은 밥만 먹고 저거 하는데,
쟤들이 받는 돈이 얼만데,
등등
근데 사실 우리도 직업이 있지 않은가?
밥만 먹고 하는 일이(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이) 업무 관련된 것인데,
사실 업무에 관해서 얼마만큼 노력을 하고 얼마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업무에 좀 더 노력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출근하면 바로 사라짐)
2. 인간의 상상력에 대해 생각하게 됨
이건 영화 파묘를 봤을 때도 비슷한데,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성에 대해서 또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내용으로, 이런 대화로, 이런 연출을 어떻게 했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마디로 “어케 했누?”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 분야는 새삼 대단한 듯....
마치며
드라마 정년이는 결말이 조금은 허무하게 끝나버렸지만, 시청률은 쭉쭉 잘 나온 듯 하다.
앞으로도 뻔하디 뻔한 드라마나 영화 말고 신선한 작품들이 계속 많이 나오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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