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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기/미디어 과몰입러

(K리그) 인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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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K리그를 즐겨보던 입장에서 응원하는 팀이 3팀이 있다.

울산
강원
인천

이다.

인천은 특히 잔류왕으로 유명한데 강등권에서 간당간당하다 살아남기(잔류) 때문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FC


커뮤니티에서 밈화되면서 나름의 팬(?)들이 있던 인천에게 안티들이 대거 생성된 일이 있었으니, 바로 서포터즈들의 물병 투척 사건이다.

https://naver.me/5nXygesh

기성용 급소 때린 '물병 투척'…자진신고한 인천팬 124명 최후

홈경기 종료 후 경기 결과에 불만을 품고 그라운드를 향해 무더기 물병 투척을 한 팬 124명에게 홈경기 출입 무기한 금지라는 징계가 내려졌다. 팬이 투척한 물병이 FC 서울 주장 기성용의 하복부

n.news.naver.com



그리고 전반기에 팀 성적도 좋지 못했으나, 보강이 제대로 못이루어지면서 막판에 줄줄이 패배하며 강등이 확정되었다. 그동안 잔류왕, 생존왕으로서 막판 경기들에서 승점을 잘 쌓아오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올해는 줄줄이 다 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서포터즈 문화


그러면서 오늘 대전에서 건 걸개가 또 커뮤니티에서 좀 난리였는데 2부리그로의 강등을 놀리는 듯한 것이 문제였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974

'열 개 넘는 걸개에 중재한 황선홍' 인천-대전 경기 후 혼돈의 20분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인천=김귀혁 기자] 경기 후 상황은 혼돈 그 자체였다.10일 대전하나시티즌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www.sports-g.com



K리그는 어찌되었든 서포터즈들이 중심이 되어 팀 응원을 주도하는 문화이다. 각 골대 뒤는 서포터즈가 스탠딩으로 북이나 확성기들을 이용하여 응원하는 공간으로 쓰고 걸개나 깃발, 우산 등등을 활용하여 집단 응원을 하고 있다.

K리그가 유럽 인기리그와는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서포터즈 중심은 이해가 된다.



그럼에도 상대를 비꼬거나 비난하거나 긁는 듯한 메시지를 담은 걸개는 크게 좋아보이진 않았다. 인천이 그동안 많이 해왔으니 당해도 싸다는 의견도 다수인데, 이러한 논리면 이 전쟁은 끝이 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응원하는 팀이 저러한 걸개를 걸었어도 굉장히 싫었을 것 같다.

최종적으론 몇 팀이 리그를 갈아타게 될 지 마지막 라운드 꿀잼으로 지켜봐야하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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