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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으기/주식 공부

[패션] 워크웨어에 대해 알아보자(a.k.a. 작업복), 관련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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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작업복

공장잠바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이런 이미지의 패션을 '워크웨어(Work Wear)' 라고 한다고 한다.

말 그대로 일할 때 입는 옷이다.

 

이게 패션이 돼? 라고 생각했는데, 된다고 한다.

 

패션은 어렵다...

 

 

 

"작업복을 왜 입어?"했는데 벌써 '1조 시장'…패션업계 꽂힌 '워크웨어'

국내 패션업계가 워크웨어 패션에 주목하고 있다. 일명 ‘작업복’이라고 불리는 워크웨어 패션이 일상 속에 녹아들며 기업들이 속속 진출하는 추세다. 기존에는 기업 간 거래(B2B) 위주로 시장

n.news.naver.com

 

 

 

워크웨어 시장

 

국내 워크웨어 시장은 1조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한다.

세계 워크웨어 시장은  2022년 320억7876만 달러(한화 약 44조3700억원)에서 2030년 524억4815만 달러(약 72조5400억)로 연 평균 성장률 6.3%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한다. (인사이트파트너스)

 

이게 돼?

 

ㅋㅋㅋ

 

 

청바지의 탄생처럼 튼튼하고 기능성을 중시하는 옷에서 기반하여 작업복이 제작되다가, 어떻게든 멋을 내고야마는 사람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하게 발전을 하면서 현대적 디자인이 결합되었다.

 

 

워크웨어 관련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신문기사 제일 위에 나온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의 '볼디스트'가 워크웨어를 밀고 있다.

 

사진 : 볼디스트 판매사이트 https://www.kolonmall.com/boldest/Intro

 

 

 

사이트 들어갔더니 작업하는 청년들 사진이 잔뜩 있다. 

물론 잘생기고 몸도 좋은 청년들이 패션도 포기하지 않은 모양새라 제법 멋지다.

물론, 저기에 속으면 큰 코 다칠 수 있다.

 

 

이런 게 정말 잘 팔리는 걸까.....??? 200% 성장했다고 하는데, 패션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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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코오롱인더스트리 주가는 어떨까?

 

 

 

 

 

1년 사이 꽤나 빠졌고, 최근 몇일은 좀 올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보고서에 패션부문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써놨다.

 

[판매전략]

당 지배회사의 패션부문은 패션업의 기본인 품질과 디자인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강력한 브랜드력을 지켜나갈 계획이며, 현재 패션 시장내의 이슈인 복종간 경계 파괴 및 트렌드를 앞서나가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새로운 Needs를 창출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모든 것을 바탕으로 고객 Needs와 판매 아이템의 특성에 맞는 ON/OFF 유통채널별 차별화된 컨텐츠 개발을 통하여 고객경험을 극대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업계의 현황]

a) 산업의 특성
패션업은 패션상품과 관련된 제반산업을 지칭하며, 단순한 제조업과 달리 소비자의 다양한 감성과 욕구를 담은 상품을 생산하여 마케팅을 수반한 브랜딩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복합적인 산업입니다.

b) 산업의 성장성
최근 국내 패션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보복적 소비로 인해 2022년까지 성장세였으며, 2023년 기점으로 경기침체 및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소비심리 편중으로 성장세가 둔화된 양상입니다. 패션시장은 소비 트랜드 및 및 LifeStyle 변화, 온라인/모바일 등의 유통채널 다변화, 합리적 소비심리와 명품 구매욕구의 혼재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점차 세분화되고 있으며, 이는 사업에 있어 새로운 기회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c) 경기변동의 특성
패션산업은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한 산업입니다. 특히 국내 패션시장은 내수 중심 산업구조로 국내 경기 변화 민감도가 타 산업 대비 높은 편입니다. SPA, 명품 등 글로벌 브랜드의 적극적인 국내 진출에 대한 도전에 대응하여, 국내 패션업체들의 온라인 사업 확대 및 대형 유통사들과의 제휴를 통한 유통망 확보의 노력으로, 시장 내 치열한 경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d) 계절성
패션사업의 계절성을 보자면 일반적으로 겨울상품의 단가가 타 계절상품의 단가보다 높기때문에, S/S (봄, 여름) 보다, F/W (가을/겨울)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며, 그중에서도 3/4분기 보다는 4/4분기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큰 경향이 있습니다. 당사는 아웃도어 및 스포츠군 비중이 높으므로, F/W 매출이 전체 실적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e)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인
패션업에서 핵심 경쟁요소는 브랜드가치, 디자인, 품질 등 상품기획 역량이며, 그 외 주요 상권 확보 및 신규 유통 개발 등 유통 경쟁력과 글로벌 소싱을 통한 가격 경쟁력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대다수 패션 업체는 소재, 디자인, 패턴 등 상품 기획 전반의 핵심 역량을 제외하고는 국내외 협력업체와의 아웃소싱 체제를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 내 진입 장벽이 낮고, 소비자의 Needs가 다양하며 시장 내 변화가 많아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입니다.

f) 국내외 시장여건
패션시장은 이제 엔데믹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온라인 시장은 펜데믹 상황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프라인 시장은 펜데믹 기저효과 수혜와 더불어, 이제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은 브랜드의 SHOW-ROOM으로의 진화를 시장에서 요구받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적인 성장이 필요한 시기로 도래하고 있으며, 내수시장 포화와 K-POP, 한류 등 요인으로 인해, 국내 패션업체들은 생산처를 넘어 소비처로써의 글로벌 진출 시도 또한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사업에 관한 사항]

지난 10년간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를 전개, 국내 패션업계 최초이자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코오롱스포츠는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 DNA를 담아 친환경 원부자재 개발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공간과 기술 개발을 통해 실행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은 매 시즌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로컬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지속가능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사례들은 독특한 경영 철학인 '리버스'를 기반으로 하며, '리버스'는 재고의 재활용을 포함한 모든 자원의 순환 구조를 목적으로 합니다. 이 리버스를 패션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강화, 새로운 패러다임의 ESG 경영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중 패션 부문 매출은 전체의 25% 정도이고, 패션 부문 시장의 둔화로 워크웨어고 뭐고 주가에는 크게 효과를 못보는 게 아닐까 싶다. 영업이익률도 3-4% 내외...

 

 

코오롱인더스트리 매수하려면 산업자재나 화학 부문을 더 연구해보는 것이 나아 보인다.

 

 

키움證 “반등만 남은 코오롱인더스트리…목표가 ↑”

키움證 반등만 남은 코오롱인더스트리목표가 ↑

biz.chosun.com

 

 

 

 

마치며

 

워크웨어.... 즉, 작업복... 멋쟁이가 아니면 그냥 노동자가 되어버리고 말 것이다.

이게 정말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나?

노동자의 날에 워크웨어에 대한 기사를 보며, 작업복을 입은 노동자a를 상상하며 써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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