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 볼 종목
1.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400580
2.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 400570
이름도 비슷하고 코드도 비슷한 이 두 종목...
관심 갖는 이유
탄소배출권이야 늘 핫한 주제이기 때문에 관련된 뉴스나 각종 회의가 있을 때마다 관련된 주식들이 출렁출렁 파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온실가스 감축, 지속가능 경영, 탄소 중립 달성 등 좋아보이는 말은 죄다 갖다 붙여서 파리 기후 협약을 발효하기도 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인지 뭔지 하는 곳에서는 탄소시장 지침이 채택되었다고 하는데 깊이 알고 싶지는 않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하는데에는 합의가 있다는 것만 알면 되지 않겠는가.
탄소배출권 거래제(ETS, Emissions Trading System)가 금융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탄소배출권 ETF도 엄청나게 올랐었다.
(나만 몰라서 이미 너무 많이 올랐네)
주가 현황
1.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400580
2.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 400570
둘 다 미친듯이 오르다가 최근 떡락을 맞고 있다.
진즉에 샀으면 싱글벙글쇼 하고 있을텐데 후덜덜....
두 종목 차이는?
탄소배출권 시장도 세계 지역 별로 각각 다르게 형성이 되어 있다.
ETF 이름에 다들 유럽을 달고 있어서 유럽을 대상으로 하는가? 뭔가 그런 느낌인데 찾아보니 일단 시장은 다음과 같이 있다고 한다.
EUA : 유럽
RGGI : 미국 북동부
CCA : 미국 캘리포니아 & 캐나다 퀘백
KAU : K-탄소배출권 시장(꼬리아)
기타 중국, 영국 등등
아무튼 그래서 위 종목이 추종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니,
1.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400580 --> S&P GSCI Carbon Emission Allowance(EUA)(ER) Index
2.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 400570 --> ICE EUA Carbon Futures Index (ER)
이거이 시방 뭔 차이야? ....
일단 유럽 탄소배출권 관련된 거는 마찬가지 인 거 같은데...
잘 모르니깐 기사를 대충 찾아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400580 --> S&P GSCI Carbon Emission Allowance(EUA)(ER) Index --> S&P에서 뭐 발표하는 뭔 지수(잘모름)
2.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 400570 --> ICE EUA Carbon Futures Index (ER) --> ICE 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
둘 다 롤오버 부담은 적다고 한다.
사실 주가도 보면 그놈이 그놈이다.
어쨌거나 테마는 같은 놈인데 세부적인 차이가 주가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베스트 증권의 레포트를 보면 아래와 같이 추종지수 성과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한 것 같다.
조심해야 할 점
길게 보면 가야할 방향인 것은 맞지만, 들쭉날쭉한 감이 있다.
정책에 따로 급변할 수 있고, 천연가스 따라서 등락이 롤러코스터 뺨을 후려친다.
(BOIL이나 KOLD 보면 정신병 걸림)
사놓고 MTS 지우고 몇달에 한번씩 확인하면 괜찮을 수도(혹은...) 있겠지만 좀 예상을 벗어나는 요인들로 등락이 클 것 같다.
또, 지금은 유럽이 선도해서 탄소배출권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만, 위에 쓴 것 처럼 여기저기서 다 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가격이 키맞춤을 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유럽은 탄소 배출권 톤당 10만원 선이지만 한국은 3만원 수준이라고... 암튼 유럽 외에서는 가격이 오를 수도 있을 것 같음.
무슨 기사를 찾아보니,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 부장은 “COP26 모멘텀 등으로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이 최근 변동성을 보여줬으나 글로벌 탄소배출권 가격은 전반적으로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긴 호흡으로 보면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HS(합성)’이나 KRBN처럼 글로벌 탄소배출권 선물을 투자하는 상품이 좀 더 안전한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33366629277536&mediaCodeNo=257&OutLnkChk=Y)
라고 했다는데, 글로벌로 보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겠다.
끝.
https://www.sedaily.com/NewsView/22V84E8CJZ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33366629277536&mediaCodeNo=257&OutLnkChk=Y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11208010005051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9306844Q
'티끌 모으기 > 주식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패션] 워크웨어에 대해 알아보자(a.k.a. 작업복), 관련 주식 (2) | 2024.05.01 |
---|---|
[미국주식] 노바백스(NVAX) 주가는 어떻게 될까 (0) | 2021.12.20 |
[미국주식] 노바백스(NVAX) WHO 승인 (0) | 2021.12.20 |
주식 하락 그만해... 나 너무 무서워 (0) | 2021.10.05 |
미국주식 입문기(키움증권 40달러 이벤트, 원화주문 서비스, 15분 지연 시세) (0) | 2020.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