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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후기/쓸만한 팁

[엑셀] 단위가 붙은 숫자 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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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의 주 용도는 표를 이용하여 계산을 정확하고 빠르게 하는 것이다.

이 엑셀의 구조는 딱 봐도 열과 행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표를 구성해서 이용한다는 것이 너무나 명확하다.

그런데 가끔 이 엑셀을 잘 써먹지 못하게 되어있을 때가 많아서 답답한 일이 많이 발생한다.



바로 표 안에 단위가 같이 붙어있을 때이다.

업무 중에, 혹은 수업을 하면서 여기저기서 자료를 받을 경우가 있는데, 이때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할 수 있다.



단위 "원"까지 붙이는 바람에 C7 셀에 합계가 계산이 안된다.







해결 방안① : 바꾸기로 단위 없애기

이럴 때 나는 그동안 단위인 "원"을 없앤 후에 계산을 하는 식으로 진행을 해왔었다.

양이 적으면 일일이 지워도 되지만 10개만 넘어가도 귀찮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고 쉽게 하는 방안은 바꾸기로 바꾸는 것이다.


step 1) 범위 지정




단위를 지워버리고자 하는 곳을 드래그해서 범위를 지정한다.



step 2) 바꾸기 선택 → 단축키 CTRL + H




찾을 내용에 불필요한 단위 적는다. 예시에서는 "원"을 적음.

바꿀 내용에는 비워둔다. 비워두면 공백으로 바꾸게 된다. 즉 "원" 이라는 글자를 없애는 것임.



다 적었으면 "모두 바꾸기" 클릭




그러면 뿅 하고 바뀜.




"원"이 사라지고 합계가 계산된다.



장점 : 간단

단점 : 원본의 표가 변경된다. 간혹 이런 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 상사가 있을 수 있다.








해결 방안② : 배열 함수 사용

이건 나도 잘 몰랐던 건데 우연히 보게 되었다.

배열 함수라고 하는데, 잘 안쓰다보니 잘 모름.

그냥 범위에 맞게 함수 쓰는 건데 수식을 쓰고 마지막에 CTRL + SHIFT + ENTER 치면 { } 이런 중괄호 생긴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암튼 새로운 거라 기록차원으로 씀.




=SUM(--LEFT(C3:C6,LEN(C3:C6)-1)) 까지 치고 CTRL + SHIFT + ENTER 를 치면 중괄호가 자동으로 생기면서 4600 이라는 결과가 나오게 된다.


C3 셀의 행에서 LEFT 함수를 사용해서 숫자부분만 불러내야 한다. 이때 LEN함수를 이용해서 C3 셀의 문자의 총 길이를 계산하고, "원" 에 해당하는 1글자 만큼 빼야 해서 -1 을 시킨 것임.


C3에서 C6에 해당하는 각각에 대해서 위의 계산을 한 후, SUM을 하는 것이라 배열 함수를 쓴 것이다.


SUM 뒤에 -- 를 쓴 것은 부호 표시를 위해서인데, - 하나만 쓰면 음수가 되고, 안쓰면 결과가 0이 나옴....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장점 : 원본 표를 그대로 두고 계산 가능

단점 : 복잡함. 단위가 통일 안되어 있으면 쓰기 어려움 (예: "원", "달러" 등으로 써있으면 난감)








복잡하니 배열함수보다 그냥 바꾸기로 하는 게 나을 듯 하다.

배열함수 쓰는 법은 더 알아가도록 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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