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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기/건강공부

[알레르기 비염] 항히스타민제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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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사진: pxhere.com

 

 

봄이 되는 순간을 언제 알 수 있느냐?

개나리, 벚꽃이 필 때?

근무시간에 유독 잠이 많이 올 때?

 

바로, 알레르기 비염이 왔을 때 이다!

맑은 콧물이 줄줄 날 때,

재채기가 끊이지 않고 날 때,

눈알이 간질간질 할 때,

 

그 때가 바로 봄이 왔을 때 이다.

 

그리고 봄이 왔다 = 가을이 왔다 이므로

봄 = 가을

 

이 공식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겐 항등식이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약을 먹는 게 답

 

예전에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 방법을 찾아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건강 정보]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 방법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어릴 때부터 계속 앓아오는 프로 비염러로서, 질병을 더 잘 알고 대처하기 위해서 입니다. 비염으로 고생을 하면서도 봄, 가을같은 환

rail30.tistory.com

 

 

그 당시에도 병원진료, 비염 수술, 한의학 요법 등에 대해 찾아보고 썼었는데, 수술을 할까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하진 못하고 현재까지도 지속 반복하는 것이 항히스타민제 복용이다.

 

그 당시는 그냥 비염약 = 항히스타민제 로 생각하고 그 세부 구분은 알아본 적이 없었다.

약국에서 비염약 주세요 라고 말하면 약사 선생님이 주시는 대로 먹고 있었다.

약사 선생님이 찾는 거 있냐고 물어볼 때마다 없다고 하였고, 그 결과 가는 약국마다 다른 약을 주시는 일이 많았다. 심지어는 같은 약국에 가도 시즌마다 약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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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약에도 종류가 있다?

 

X세대, Y세대, Z세대, MZ세대 등만 있는 것이 아니고,

걸그룹 1세대, 2세대, 3세대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알레르기 비염에도 1세대와 2세대가 있었다...

 

 

히스타민(histamine)은 세포증식, 염증반응, 조직재생, 신경전달 등 관여하는 단백질인데,

H1, H2, H3, H4 수용체를 통한다고 한다.

얘네들 이 과민 반응해서 알레르기 비염이 작동해서 콧물이 줄줄 나고 재채기 무한 반복 등이 일어나서, 얘네를 억제하기 위해서 항(anti) 히스타민 하는 것이 항히스타민제 라고 한다.

 

복잡한 건 알 수 없고, 세대 구분은 아래와 같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

주요 약물

  - 클로르페니라민 

  - 트리프롤리딘

  - 메퀴타진

  - 기타 등등

특징

  - 하루에 여러 차례 복용

  - 살짝 잠 올 수 있음

  - 종합감기약에도 약간 포함됨

 

 

 

2세대 항히스타민제

작용 성분 별 대표 약품 및  특징

  - 세티리진  - 지르텍 : 약효 제일 강함, 졸음 개선되었으나 2세대 중 가장 강함, 간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음

  - 로라타딘  - 클라니틴정 : 약효 강함, 졸음 개선, 약효 발현이 늦음, 유당 함유됨

  - 펙소페나딘  - 알레그라정 : 약효 강함, 졸음 개선, 간에 영향 낮음, 심실부정맥 영향 적음, 비쌈

  - 기타 등등

특징

  - 하루에 한번만 복용

  - 졸음 개선됨

 

 

 

알레르기 비염 약 선택시 고려사항

 

요즘은 대부분 2세대 알레르기 비염약을 사용하는 추세라고 한다.

다만 약국에 가면 약사 선생님이 그냥 주는 경우보다는 찾는 약이 있는지, 어떤 복용을 선호하는지(하루 3번/하루 1번) 등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에 평소 자신에게 잘 맞는 성분을 말하거나, 그 성분의 대장주인 약을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겠다.

 

2024년 봄에 이런 저런 비염약을 먹었었는데, 나한테는 크게 효과가 없는지 약을 먹어도 계속 콧물이 질질 나고 재채기도 나고 고생이 100에서 40 정도까지만 완화가 되었었다. 마침 먹던 약이 다 떨어져서 집 앞 약국을 가서 알레르기 비염약을 찾았더니, 어떤 것을 드리냐기에 지르텍이 잘 맞는다고 하였다.

 

 

 

알레르기 비염 약 구매 팁

 

알레르기 비염 약 장기 복용이 필요할 경우에 대량으로 사서 먹는 것이 저렴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대량으로 사는 방법도 있지만, 해외 직구를 하는 방법도 있다.

 

국내 허용 일반의약품은 6병까지 직구가 가능하다고 한다.

아마존, 테일리스트 등 사이트에서 가능한 경우를 찾아보고 구매하도록 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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